[FIFA 클럽월드컵] 2025년7월9일 플루미넨시 vs 첼시 분석 중계

 

1. 경기개요

2025년 7월 9일에 열리는 클럽 월드컵 준결승 플루미넨시와 첼시의 경기 분석입니다. 이번 대회 마지막 남은 남미 대표 플루미넨시는 아시아 강호 알힐랄을 꺾고 4강에 진출했으며, 프리미어리그 강호 첼시는 팔메이라스를 상대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두 팀은 미국 뉴저지에서 결승 진출을 두고 맞붙으며, 플루미넨시는 2023년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고자 하고, 첼시는 2021년 이후 두 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2. 홈팀분석 - 플루미넨시

플루미넨시는 2023년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팀으로 클럽 월드컵 출전 자격을 얻었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안정적인 수비력과 베테랑 선수들의 경험을 앞세워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조별리그에서는 1승 2무로 16강에 진출했으며, 16강에서는 인터 밀란을 2-0으로 제압, 8강에서는 알힐랄을 상대로 마르티넬리와 교체 투입된 에르쿨레스의 골로 2-1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11경기 무패, 최근 7경기 중 5경기 클린시트를 기록하는 등 수비 안정감이 돋보이며, 특히 경기 후반 70분 이후에 득점이 집중되는 패턴이 특징입니다. 주전 수비수 후안 파블로 프레이테스와 미드필더 마르티넬리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지만, 중원에서 결정적인 득점을 기록한 에르쿨레스가 선발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비는 노장 티아고 실바가 중심을 잡고 있으며, 공격에서는 아리아스와 저먼 카노가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3. 원정팀분석 - 첼시

첼시는 유럽 컨퍼런스리그 우승과 함께 이번 클럽 월드컵에 참가하고 있으며, 조별리그에서는 플라멩구에 패하며 2위로 16강에 진출했지만 이후 벤피카와 팔메이라스를 차례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특히 벤피카전에서는 악천후로 인한 중단에도 불구하고 연장 승부 끝에 4-1 승리를 거두는 등 토너먼트에서 강한 면모를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팔메이라스전에서는 콜 팔머의 선제골과 상대 자책골로 승리를 거두었으며, 모이세스 카이세도는 이번 경기 복귀가 확정되었습니다. 다만 리암 델랍과 레비 콜윌은 누적 경고로 결장하며, 공격진에는 주앙 페드로가 다시 한 번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첼시는 이번 대회에서 5경기 중 4경기에서 전반 리드를 잡았고, 경기당 평균 7.2개의 코너킥을 기록하며 세트피스에서도 위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비는 비교적 안정적이며, 중원은 에르난데스와 카이세도가 조율합니다.

 

 

4. 최종분석

플루미넨시는 경기 후반의 집중력과 조직적인 수비, 노련한 운영으로 유럽 강팀들을 상대로도 선전하고 있지만, 핵심 수비수와 미드필더의 부재는 분명한 타격입니다. 첼시는 선수층의 두께와 체계적인 전술 운용, 그리고 토너먼트에서의 경험이 강점이며, 이번 경기에서도 주도권을 쥘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전반전에 강한 첼시가 경기 초반 리드를 잡고, 플루미넨시가 후반에 따라붙는 흐름이 예상됩니다. 단판 승부의 특성상 쉽게 승부가 나지 않을 수 있으며, 연장전까지 이어지는 접전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양 팀 모두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기의 승부는 중원 싸움과 세트피스 상황에서 갈릴 가능성이 큽니다.

 

 

5. 픽추천

• 첼시 승 (연장 가능성 있음): 스쿼드 깊이와 대회 경험에서 첼시가 우세합니다.

• 2.5 언더: 수비 중심의 운영과 중원 접전이 치열할 것으로 보여 저득점 양상이 유력합니다.

• 전반전 첼시 리드: 이번 대회 대부분의 경기에서 전반 리드를 잡았고, 경기 초반 집중력이 뛰어납니다.

 

 

6. 결론

플루미넨시는 아시아 및 유럽 강호들을 차례로 넘어서며 준결승에 올랐지만, 핵심 선수의 결장과 전반전 집중력 부족이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첼시는 공수 균형과 경기 운영, 선수층에서 모두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전반부터 주도권을 쥘 가능성이 큽니다. 치열한 경기 끝에 연장전까지 갈 가능성도 있으나, 결국 첼시가 결승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