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LG : 최채흥(9.39)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5월 17일 KT와 홈 경기에서 2.1이닝 6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최채흥은 도저히 1군에서 던질 투구 내용이 아님을 보여주고 2군으로 내려간바 있다. 어느 정도 고쳐내긴 했지만 이번 등판에서 바뀐 모습을 보여줄지는 미지수다.

NC : 신민혁(3승 3패 4.31)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3일 KIA와 홈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신민혁은 삼성 원정의 부진을 빠르게 극복하는데 성공했다. LG 상대로 4월 22일 원정에서 5.2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지금의 신민혁이라면 충분히 재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선발 : NC의 우위

 

불펜진

LG : 치리노스는 4.2이닝 11안타 6실점. 갈수록 투구 내용이 나빠지는 문제가 터지기 시작했다. 이후 불펜이 4.1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줬지만 8회초 이지강의 1실점은 아쉬움이 많았다. 3연속 송구 실책은 그냥 개그였다.

NC : 김녹원은 1.2이닝 3실점. 4볼넷 0삼진은 이제 1군에서 쓸 레벨이 아니라는걸 증명한다. 이후 불펜이 7이닝동안 6실점을 허용하면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특히 9회말의 끝내기 점수는 수비쪽의 문제가 너무나 아쉬웠다.

불펜 : LG의 미세 우위

 

타격

LG : NC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9점. 특히 5회말에 집중타로 4점을 올리면서 역전을 해낸 장면은 전날 경기에서 주목할만한 부분. 그리고 9회에 발로 결승점을 만들어낸건 LG의 팀컬러를 생각케 해주는 포인트였다. 일단 끝내기라도 승리를 해낸게 중요하다.

NC : 치리노스를 완파하면서 6점. 그리고 이후 LG의 불펜 상대로 2점을 추가하면서 8점을 올렸다.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이번 시리즈에서 NC 타선이 보여주는 모습은 상당히 놀라울 정도. 8회초 최정원의 대폭주로 얻은 동점은 감동이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타격 : 시리즈 한정 막상막하

 

승패 분석

이번 시리즈는 NC의 타격이 빛을 발하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이 점이 중요한 포인트. 특히 NC 타자들은 한국인 좌완 투수들에게 극도로 강한 팀임을 잊어선 안된다. 물론 LG의 타선도 전날 살아나긴 했지만 김녹원과 신민혁은 레벨이 다르고 최채흥 등판 경기는 불펜 데이가 강요된다. 그런데 이번 시리즈에서 LG의 불펜 소모도는 너무 높다. 선발에서 앞선 NC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10:5 NC 승리

승1패 : NC 승리

핸디 : NC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5이닝 승패 : NC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