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로얄스는 세스 루고(7승 5패 2.95)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24일 컵스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루고는 마이애미 원정의 부진을 빠르게 벗어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원래 홈 경기 강점이 있기도 하고 연장 계약 직후의 경기인지라 멘탈 역시 최고조라고 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애틀랜타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랜달 그리척의 솔로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반등을 만들어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특히 그리척의 트레이드 효과는 현재로선 존재하는 편. 하지만 5이닝동안 5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이 문제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에릭 페디(3승 10패 5.22)가 이적후 첫 마운드에 오른다. 23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3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뒤 방출되었던 페디는 새로운 둥지를 찾은 상태. 그러나 금년 원정 투구가 너무 좋지 않다는 점은 기대치를 낮추는 부분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캔자스시티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10점을 올린 애틀랜타의 타선은 무려 14개의 볼넷을 얻어낸게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라일리의 4타점이 말해주듯 이 팀은 아쿠냐를 누군가가 도와줘야 한다. 4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승리조의 존재 가치가 의심스럽다.

 

 

 

전날 경기에서 드러났듯이 애틀랜타는 불펜이 약한 팀이다. 즉, 스트라이더처럼 선발이 버텨줘야 승산이 있는 상황. 그러나 홈에서의 루고는 여전히 강력하고 캔자스시티는 승리조 불펜은 강한 팀이다. 페디가 금년 인터리그 투구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그 뒤에 있는 불펜은 신뢰할수 없다. 선발에서 앞선 캔자스시티 로얄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캔자스시티 승리

 

승1패 : 캔자스시티 승리

 

핸디 : 애틀랜타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