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인지도 차이가 큰 유명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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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간전
관셈보살
1. 여기는 잘 나가는 파출소
(こちら葛飾区亀有公園前派出所)
여기는 잘 나가는 파출소는
아키모토 오사무 작가의 작품으로
1976~2016년 까지 연재됐으며
발매 권수 200권
누적 발행 부수 1억 5650만 부의
기록을 가진 몇 안되는 유명 작품이다.
도쿄 카메아리 공원 근처 파출소에 근무하는
주인공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여러 에피소드를 다루는 작품으로
일본 도쿄 카메아리 역 각 출구에도 동상들이 있어
팬들의 성지로도 유명하다.
국내에도 2000년 서울문화사를 통해
일부 에피소드가 발매됐지만 인지도가 상당히 낮은 편이다.
현지의 인지도와 인기에 비해
우리나라에서 인지도가 떨어지는 대표작 중 하나.
2. 고르고 13
고르고 13은 사이토 타카오 작가의 작품으로
1968년 ~ 2025년 현재 연재 중인 작품이다
사이토 작가는 2021년 사망했으나 본인의의지로 사이토 프로덕션에서 이어서 연재 중
이 작품은 단행본 발매 권수가 7월 기준 217권으로
역대 1위고 기네스 북에 정식 등재된 작품이며
누적 판매량은 3억 부로 도라에몽과 함께
원피스에 이은 역대 2위다.
작가는 50년 넘게 한번도 연재를펑크 낸 적이 없는 성실함으로 유명한 사람이다
작품은 듀크 토고라는 가명으로
암살자로 활동하는 주인공을 중심으로
냉전 시절부터 현재까지 국제 정세를 바탕으로
다양한 에피소드를 다룬 것으로 유명하다.
TV판은 71년 판과 2008년 판이 있으며
이 작품의 극장판인 고르고13 더 프로페셔널은
일본 애니메이션 최초로 3D CG를
사용한 작품이란 기록이 있다.
한국어판으로 발매했고 2010년대 전자책으로 일부
발매됐지만 국내에선 인지도가 상당히 낮다.
3. 루팡 3세
루팡 3세는 '몽키 펀치' 라는 예명으로
유명한 만화가 카토 카즈히코의 작품으로
1967~1969년 연재 된 작품이다.
이 원작이 성공하면서 그걸 바탕으로
1971년 부터 애니메이션화 되어
TV판, 극장판, TV 스페셜, OVA, 스핀오프, 연극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작품이 나오고 있으며
TV판은 2022년 파트 6가 방영되었다.
루팡 3세의 여러 극장판 중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맡은 칼리오스트로의 성이 유명한데
그의 첫 극장판 작품이면서 높은 퀄리티로 좋은평가를 받았고
루팡 3세 TV판의 연출과 제작해도 참가해
영향을 남겼다.
루팡 3세 시리즈는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 같은
타 작품과의 크로스오버도 유명하며
루팡 3세는 현재까지 TV판, 스페셜, 극장판,
실사 영화와 드라마 연극 공연 등
수 십편이 넘는 작품들이 나왔고 계속 제작되는
일본의 대중적 작품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루팡 3세는 국내에도 비디오로 일부 출시된 적이 있으나
엉성한 더빙 등으로 평이 안 좋았고
투니버스 같은 전문 채널에서 TV판, 스페셜 판을
몇 편 방송했으나 심야 위주라 시청자를 확보하지 못했다.
명탐정 코난과의 크로스오버로 인지도가 좀 올라가
앞서 말한 잘 나가는 파출소나, 고르고 13보단 낫지만
현지 인기와 인지도와 비교하면
상당히 낮은 편이라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