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적인 세계적 명장 어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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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09:26
한신
배수진의 병법도 병서에 나와 있소. 단지 장군들이 깨닫지 못해서일 뿐이오. 병법에 이런 말이 있지 않소? '사지(死地)에 빠뜨려야만 살게 할 수 있고, 망지(亡地)에 두어야만 일어서게 할 수 있다.' 라고.
-유명한 정형 전투 배수진에 대한 한신 본인의 설명
항우
어떠한가?
->마지막 전투에서 자기를 따르는 병사들에게 "내가 그대들을 위해 저 장수를 베겠다" 라고 한 뒤에 무쌍 찍고 돌아와서 한 말
곽거병
지금 쓸 전략이 무엇인가만 생각하면 됩니다. 옛 병법을 체득할 필요는 없습니다.
->한무제가 병법에 대해 물어봤을 때의 대답
조조
적이 등 뒤까지 오거든 그때 말하라.
->관도대전 때, 오소 군량고 습격 도중 원소의 구원병이 오고 있다는 보고에 대한 대답
주유
이 정도면 부리기에 충분합니다. 예주 (유비) 께서는 저 주유가 적을 격파하는 것을 보기나 하십시오.
->적벽대전 당시 주유의 군사가 너무 적은 것 같다는 유비의 말에 대한 대답. 이에 유비는 승산이 적다 여기고 뒤로 빠졌지만 결과는 적벽대전.
사마의
군사로 맞설 때는 중요한 다섯 가지 원칙이 있다. 싸울 수 있을 때는 마땅히 싸워야 하고, 싸울 수 없을 때는 마땅히 지켜야 하고, 지킬 수 없을 때는 마땅히 달아나야 한다. 나머지 두 가지는 항복 아니면 죽음 뿐이다.
->요동 정벌 당시 사마의에게 몰린 공손연이 항복을 청했을 때의 대답
주원장
적을 이기는 것은 용맹에 달렸으나, 전승하는 것은 지모에 달렸소. 과거 관우가 만인적 이라고 불렸으나, 여몽에게 격파된 것은 지모가 없어서였으니, 그대는 (상우춘) 의당 이를 깊이 경계하시오.
천명제 (누르하치)
짐은 25세부터 군을 일으켜, 정벌한 이래 싸워서 이기지 못한 적이 없으며, 공격하여 극복하지 못한 적이 없었다. 어찌, 이 영원 한 성을 끝내 떨어뜨리지 못하는가. 어찌, 하늘의 뜻이 아니겠는가?
->영원성 공략 실패 후 탄식하면서 한 말
청태종
행군의 제승(制勝)이나 이(利)는 신속 함에 있다. 짐은 적이 이를 듣고 곧 달아날까 두려울 뿐이다. 만약 달아나지 않는다면, 이를 깨는 것은 개를 풀어 짐승을 쫒는 것처럼 얻기 쉬운 일이다.
->숭정제 때문에 홍승주가 지구전 대신 야전에 임하기 위해 명의 정예군을 이끌고 출진하자 홍타이지는 급히 출전함. 코피를 쏟는 홍타이지의 모습을 본 수하들이 진군 속도를 늦추자 했지만 홍타이지는 이렇게 말하며 계속 행군 했고, 전투 결과는 명나라 최후 정예군 전멸.
강희제
"나는 면밀하게 계획을 세우고, 하늘과 땅, 그리고 조상에 호소했다. 병사 가운데는 소년 마부라 할지라도 가르단을 궤멸시키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이 없다. 그러나 그대 고관들은 힘쓰기를 두려워하는 비루한 아녀자 같은 겁쟁이들이다. 나는 망설이는 자는 누구든지 확실히 죽이거나, 원정에서 축출해낼 것이다!
->원정에 나선 강희제가 악조건을 이겨내고 준가르의 가드단과 대결을 앞두었을 당시, 갈단이 러시아 지원군 6만을 얻었다는 정보가 들어오자 북경으로 돌아가자고 하는 신하들을 꾸짖는 강희제. 그 정보는 거짓 이었고 강희제는 승리를 거둠.
을지문덕
그대의 귀신같은 전략은 하늘의 이치를 다 꿰뚫었고
기묘한 계략은 땅의 이치지리를 통달했구나
전쟁에 이겨 쌓은 공이 이미 높으니
만족함을 알고 그만 돌아가는 것이 어떠한가?
->적지에 깊이 들어와서 보급 문제로 지치고 굶주린 수나라 별동대 지휘관 우문술을 조롱한 여수장 우중문시
유금필
신이 듣건대 병은 흉기요 싸움은 위태한 일이라 하였으니, 죽는다는 생각이 있고 산다는 마음이 없은 다음에야 가히 결전(決戰)할 것입니다. 지금 적을 앞에 두고 먼저 달아날 것을 염려함은 어찌된 일입니까. (중략) 신은 진군하여 급히 공격하기를 바랍니다.
->고창 전투에서 견훤의 기세에 왕건이 눌려있을 떄 결연하게 결전을 주장하며 한 말. 이 전투의 대승으로 욱일승천하던 견훤의 기세를 꺾음.
이순신
실로 천행이었다.
>명랑해전 승리 후
칭기즈칸
수레바퀴보다 큰 놈은 모조리 죽여라.
다시 태어난다면 평범한 사람으로 평범한 게르에서 살다 평범하게 늙어 죽고 싶다.
알렉산더
나는 승리를 훔치지 않겠다.
-> 가우가멜라 전투 직전에 병력의 열세를 감안해 야간 기습을 하자는 파르메니온 등의 제의를 거절하며 한 말
한니발
눈물 흘릴 눈이 하나 뿐이라는 것이 한이로다.
카이사르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나폴레옹
적이 실수를 하고 있는 동안에는 절대 방해하지 마라.
나디르 샤
그럼 천국에는 전쟁은 없고 기쁨과 쾌락만이 있다는 것인가? 그런 곳이 어찌 즐거울 수 있단 말인가.
몽고메리
나의 기갑부대는 2개 군단의 가치가 있다.
한스 폰 젝트
나는 내 장교들을 영리하고, 게으르고, 근면하고, 멍청한 네 부류로 나눈다.
대부분은 이중 두 가지 특성을 가지고 있다. 영리하고 근면한 자들은 고급 참모 역할에 적합하다.
멍청하고 게으른 놈들은 전 세계 군대의 90%를 차지하는데, 이런 놈들은 정해진 일이나 시키면 된다.
영리하고 게으른 녀석들은 어떤 상황이든 대처할 수 있으므로 최고 지휘관으로 좋다.
하지만 멍청하고 부지런한 놈들은 위험하므로 신속하게 제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