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유가족 "이제 가만히 안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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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20:24
무안공항 참사 유가족 대표 김유진 씨
남동생이 10년 근속으로 회사가 여행 보내줘서
부모님 데리고 갔는데 셋 다 사망
이후 엄마 옷만 입음
당시 유가족들은 멘붕이 와서 뭔가 따질 기력이 없었고
결국 한국에서 보기 드물게 조용한 유가족이 됨
특히 계엄/대선도 터진 상황이라
보상금이나 정치문제로 욕 먹을까봐 사렸다고 함
무안공항 유가족들은 '정부와는 싸우지 말자'고 합의했으나
그렇게 했더니 특별법은 보상에만 집중하고
진상규명은 거의 없이 통과됨
왜 콘크리트가 둔덕 안에 있었는지
비행기가 왜 그렇게 착륙했는지
비행기가 어떻게 운영됐는지
유가족이 직장도 때려치고 알아서 추측해야 함...
"새로운 길을 가봤지만 아니였다"
"한국사회에서는 역시 떠들어야 한다"
"고분고분하게 있으니까 바보 되더라"
이후 고발, 집회, 서명운동 시작 ㄷㄷ
대통령실 앞에서도 릴레이 시위 하니까
대통령이랑 면담도 하고 국토부랑 약속도 잡힘....
1줄 요약 : 한국에서 고분고분하면 바보된다
무안공항 특검도 꼭 해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