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의외로 표준어인 단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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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7 10:20
※ 2014년 등재
개새끼
개소리
개똥번역
꼴리다
꼽사리
구라
그림쟁이
※ 원래 커뮤발 용어 였는데
2014년 ~쟁이에 해당 의미가 추가
끗발
도긴개긴
※ 2015년 등재
의외로 도진개진(도찐개찐)은 충청 방언이다
돈지랄
돌림방
※ 다만 발음은 돌림"빵"이 맞다
뒈지다
※ 뒤지다는 경기, 경남 방언
딸딸이
※ 참고로 남성의 자위 행위를 뜻하는 표준어 중 하나로 지정되었다
맞짱
머
※ "뭐"와 복수 표준어
즉 머라구요? 도 표준어로 쓰일 수 있다
의외로 표준어 쓴 새끼
몰방
※ 흔히 몰빵으로 발음하지만 표준 발음은 몰-방
근데 의외로 이거 한자어다
무데뽀
※ 총알 없는 조총을 뜻하는 일본어가 어원이라
"막무가내"로 순화하라고 권장하고 있다
사쿠라
※ 어원은 일본 도박 용어에서 속임수, 바람잡이를 뜻하는
은어에서 유래했다고 추정
지금은 잘 안쓰이는데, 타짜에서의 용례로 많이 알려짐
뻐기다
※ 버팅기다의 의미도 있다
왕따
※ 어원은 90년대 최고, 크다라는 의미로 쓰인 "왕"
그리고 "따"돌림의 합성어로
최근 "은따"도 표준어 지정 논의가 있다는 썰이 있다
원산폭격
제기랄
※ 여기서 유래된 젠장은 표준어가 아니다
조지다
※ 의외로 비속어도 아니고 지방 사투리도 아니다
정확히는 서울 방언으로 망치다, 먹다, 쓰다의 의미
좆같다
※ 이건 사물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 쓰는 거고
개좆같다
※ 이건 상황이나, 대상이 마음에 안들 때 쓰는 것
짝퉁
컴맹
거시기
※ 놀랍게도 현대 호남, 충청 방언이 아니고
중세 영남, 호남 방언의 단어인 거석/머석하다 + ~이가
근대 서울 방언에 전해져 서울 지역 노인들도 어렸을 때부터 쓴 표준어
후딱
※ 이것도 놀랍게도호남 방언이 아니고
과거부터 전국적으로 다 쓰였던 표준어
샤쓰
※ 셔츠와 함께 표준어로 등재
일없다
※ 보통 북한말로 아는데
표준어의 시작이 1933년 조선어학회의
한글 맞춤 통일안이었기에
당시 경성에서 괜찮다라는 말이 북한의 주류 표현으로 자리잡음
동시에 표준어로서의 의미는
한국에서 흔적으로 남긴 함
월급쟁이
※ 그림쟁이와 마찬가지로 커뮤발 용어가
표준어로 등재된 케이스
유도 신문
※ 유도 "신"문이다
그리고 가운데도띄어쓰기를 해야 표준어
총총
※ 의태어, 씹덕어로 오해하는데
이거 의외로 한자어 + 예스러운 편지글 마무리 방식
근데 이만 총총... 같은 씹덕어보다는
이만 총총 연필을 놓겠습니다... 가 더 올바른 표현
신박하다
※ 이 단어는 표준어가 아니다
디시 와갤에서 쓰던 신성 성기사의 줄임말인데
워낙 찰지게 잘 감겨서
디시 똥쟁이들을 당연히 모르는 국어 교수님이
나름대로 어원을 제시하기도 하고
심지어 청와대 행정관과
조국혁신당 전 대표마저도
공식적인 표명 입장에서 사용했을 정도
다만 한국 역사상 가장 성공한 게임 유행어로서
현재 거의 준표준어로 사용 중일 만큼
아마도 근시일 내에 진짜로 표준어로 등재될 가능성이 높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