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이면 창립 500주년을 맞는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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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4 22:36
베레타 사는 1526년 당시 건 스미스로 활동하던
'바르톨로메오 베레타' 가 창립한 회사다
- 1526년 베네치아 조병창 납품 당시 받은 영수증 -
베레타 사의 첫 시작은 아르퀘부스 화승총의
총열 185정을 베네치아 조병창에 납품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후 총기 전문 브랜드로 성장하며
이탈리아의 개인화기를 책임졌고
- 베레타 M1915 모델 -
1차 세계대전과
2차 세계 대전을 거쳐
냉전 시대에 접어들어
다양한 총기를 생산 이탈리아와
세계에 수출하며 시장을 확보했고
특히 미군의 JSSAP 사업에서 최종 선정되어
미군 제식 권총으로서 영광을 누린다.
베레타 사는 군용 뿐 아니라 민수용 시장에서도 성공하고
80~90년대 전 세계 수많은 액션 영화, 드라마 등에
지겹도록 나오며 베레타란 이름과 디자인을 각인시켰다
그러나 2000년대를 넘어서면서 여러 경쟁사들
특히 글록과 시그의 시장 확대로 인해
존재감이 옅어지기도 했다.
현재는 미군 제식 권총 자리를
SIG에게 넘겨주었고 경쟁사들의 약진으로
상징같던 베레타의 이름이 많이 옅어진 느낌이 있으나
창립 500주년을 맞는 베레타 사가 앞으로
역사를 더 길게 이어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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